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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스토리

혈당관리, 필요한지 어떻게 알까요? 내 혈당에 문제가 생겼을 때의 증상

by 오늘도 혜 2025. 2. 3.

혈당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


혈당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혈당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음식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증상이 궁금해졌습니다.
혈당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하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혈당 이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고혈당(혈당 상승), 저혈당(혈당 저하), 그리고 혈당 변동에 따른 장기적인 문제로 나누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고혈당(Hyperglycemia)


고혈당은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공복 시 70~99mg/dL, 식후 140mg/dL 이하)를 초과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당뇨병 환자,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 스트레스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합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과 신경을 손상시키고, 신장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1. 잦은 갈증(다갈증)과 잦은 소변(다뇨증)

•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이 과도한 포도당을 배출하기 위해 소변량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 그 결과 소변 횟수가 늘어나고,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심한 갈증을 느낍니다.
• 물을 많이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2. 극심한 피로감과 무기력함

• 세포가 혈당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에너지가 부족해져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 잠을 충분히 자도 몸이 무겁고 기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시야 흐림

• 혈당이 높아지면 체내 체액 균형이 깨지면서 안구의 수정체가 부어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시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상처 치유 지연 및 감염 위험 증가

•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작은 상처도 쉽게 아물지 않습니다.
•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피부 감염이나 잇몸 염증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5. 원인 모를 체중 감소

• 혈당이 지나치게 높으면 세포가 포도당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지방과 근육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으려 합니다.
• 그 결과, 식사량이 늘어나지 않아도 체중이 갑자기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6. 과도한 배고픔(다식증)

• 인슐린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몸이 포도당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 에너지가 부족하게 됩니다.
• 이로 인해 계속해서 배고픔을 느끼고 과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저혈당(Hypoglycemia)


저혈당은 혈당 수치가 70mg/dL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를 말하며,
당뇨 치료 중인 환자, 공복 시간이 길어진 경우, 과도한 운동 후, 술을 많이 마신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저혈당은 빠르게 조치하지 않으면 심각한 신경 손상이나 의식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1. 어지러움과 두통

• 뇌는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이 부족하면 뇌 기능이 저하되면서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 두통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 의식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2. 손 떨림과 식은땀

• 저혈당 상태에서는 몸에서 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혈당을 올리려 하기 때문에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극심한 허기와 불안감

• 몸이 즉각적인 에너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심한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 또한, 저혈당이 진행되면 불안감과 초조함이 증가하여 평소보다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4. 심박수 증가 및 혼란 상태

• 혈당이 너무 낮아지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가슴 두근거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심할 경우, 말이 어눌해지거나 판단력이 흐려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심하면 의식 저하 및 혼수상태

• 혈당이 극도로 낮아지면 의식을 잃거나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 응급 상황에서는 즉각적으로 혈당을 올려주는 조치(사탕, 주스 섭취 등)가 필요합니다.



3. 혈당 변동이 심할 때 나타나는 장기적인 문제


혈당이 자주 오르락내리락하면 혈관과 장기에 큰 부담을 주고, 장기적으로 건강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 증가


• 혈당이 불규칙하게 변동하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면서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 혈당이 불안정하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영향을 주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신장 기능 저하


•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신장이 손상되어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신경 손상(당뇨병성 신경병증)


• 혈당 변동이 심하면 신경이 손상되어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당 이상 증상은 조기에 관리해야 합니다


✔ 고혈당 시 잦은 갈증, 피로, 시야 흐림, 체중 감소 등의 증상 주의
✔ 저혈당 시 어지러움, 손떨림, 허기, 심박수 증가, 혼란 등의 증상 발생 가능
✔ 혈당 변동이 심하면 당뇨, 심혈관 질환,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 위험 증가


혈당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잘 이해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조사를 하다 보니,
제일 중요한 부분을 이제야 확인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느꼈던 증상이 혈당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 봐야 정확하겠지만, 다들 혈당에 문제 생긴 게 아니냐 하길래 혈당 관리에 대해 공부한 것이었는데 일단 알려진 증상으로는 2가지 증상이 섞여 있었습니다.
저의 두통은 다른 문제인 거 같으니 이제 또 다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확인하며 혈당 관리에 중요성에 대하여 알게 되어서 지금부터 관리를 해야 할 것 같긴 합니다.